오프 포지션 연습법 — 서브 라인이 내전을 살린다

열 명이 모이면 미드 지원자가 넷, 서포터는 없습니다. 내전이 잦은 사람일수록 서브 라인 하나가 모임 전체의 부담을 줄여 줍니다. 효율적인 오프 포지션 훈련법을 정리했습니다.

1. 어느 라인을 서브로 잡을까

내전에서 항상 부족한 라인은 서포터, 그다음이 입니다. 입문 난이도로 보면 서포터가 가장 진입이 빠릅니다 — CS 부담이 없어 게임 이해에 집중할 수 있고, 라인전 손해가 팀 전체에 미치는 영향도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반대로 정글은 서브로 잡기 가장 어려운 라인입니다. 동선이라는 별도의 기술 스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2. 챔피언은 셋이면 충분하다

서브 라인의 목표는 “그 라인 장인”이 아니라 “팀에 구멍을 내지 않는 것”입니다. 메커닉이 단순하고 어느 조합에나 들어가는 챔피언 셋만 고르세요. 예를 들어 서브 서포터라면 탱커형 하나, 유틸형 하나, 딜서폿 하나 — 이 셋이면 어떤 밴픽에도 대응됩니다. 열 챔피언을 얕게 하는 것보다 셋을 깊게 하는 편이 내전 실전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3. 연습 동선 — 일반 게임 3판이면 감이 온다

  1. 1판째: 아무것도 하려 하지 말고 죽지 않기만. 그 라인의 시야로 게임을 한 판 구경한다는 마음으로.
  2. 2판째: 그 라인의 “해야 할 일 한 가지”에만 집중 — 서포터라면 시야, 탑이라면 텔포 타이밍.
  3. 3판째: 주 포지션에서 하던 판단력을 얹기 시작. 여기서부터 실력이 이식됩니다.

4. 내전에서 서브 라인으로 설 때

시작 전에 “저 오늘 서브 라인입니다”를 밝히는 것이 좋습니다. 팀의 기대치가 조정되고, 갱킹·로밍 지원도 더 받게 됩니다. 팀을 짤 때도 서브 라인 여부가 점수에 반영되어야 공정합니다 — 팀툴에서는 오프 포지션인 사람의 점수를 ± 버튼으로 낮춰 반영하면 됩니다. 희망 라인 기능에 1지망·2지망을 등록해 두면 자동 분배가 가능한 한 주 포지션부터 배정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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