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열 명이라도 대진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밤이 됩니다. 방식별 소요 시간과 재미 포인트, 추천 상황을 한 번에 비교합니다.
한 판 끝날 때마다 팀을 다시 섞는 방식입니다. 진 사람도 다음 판엔 다른 팀이 되므로 감정이 쌓이지 않고, 늦게 온 사람을 끼워 넣기도 쉽습니다. 단점은 매판 팀을 다시 짜는 시간 — 팀툴의 자동 팀 분배를 쓰면 점수 기반으로 몇 초 만에 새 팀이 나오므로 이 단점이 거의 사라집니다.
같은 팀으로 3판 2선승을 겨루는 방식입니다. 1세트에서 진 팀이 밴픽을 바꿔 설욕하는 그림이 나와 “대회 느낌”이 가장 강합니다. 대신 실력 차이가 있으면 3판 내내 일방적일 위험이 있으므로, 1세트 후 한 명 트레이드 규칙을 섞는 모임도 많습니다.
팀장 두 명이 가상 포인트로 선수를 낙찰받아 팀을 꾸리는 방식입니다. 경매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라서 게임 전 30분이 제일 시끄럽고 재미있습니다. 몸값이라는 소재가 놀림거리가 되기 쉬우니 서로 웃어넘길 수 있는 친한 모임에서 하세요. 팀툴의 경매 탭이 타이머·유찰·입찰을 자동으로 진행해 줍니다.
팀장들이 번갈아 한 명씩 지명하는 스네이크 드래프트입니다. 경매보다 빠르면서 팀장의 안목이 드러나는 방식. 지명 순서(1-2-2-1)만 지키면 대체로 밸런스가 맞습니다. 마지막까지 지명받지 못하는 사람이 민망하지 않도록 “마지막 픽 우선 라인 선택권” 같은 보상 규칙을 곁들이면 좋습니다.
| 방식 | 준비 시간 | 추천 상황 |
|---|---|---|
| 단판 리셔플 | 거의 없음 | 평일 저녁, 인원 유동적 |
| 팀 고정 Bo3 | 짧음 | 주말, 승부욕 있는 멤버 |
| 경매 드래프트 | 30분 | 기념일·이벤트 내전 |
| 지명 드래프트 | 10분 | 팀장 자원자가 있을 때 |